인간의 신체에서는 하루에 약 600 cc (약 4컵) 가량의 기체상태의 땀이 배출 됩니다. 이 기체상태의 땀이 옷 안쪽에서 후끈거리고 끈적거리는 불쾌감의 원인이 됩니다.
벰버그는 저가 의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에스터 원단과는 달리 기체상태의 땀을 흡수하여 배출하는 흡방습성이 뛰어난 상쾌한 소재입니다.
일본 Asahi Kasei사에서 실측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한 흡방습 그래프를 보면 폴리에스터 원단은 흡습과 방습 효과가 전혀 없는 반면 벰버그 제품은 시간에 따라 흡습과 방습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벰버그 제품은 기본적으로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에 닿았을때 상쾌한 냉감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일본 Asahi Kasei사에서 측정한 QMAX 테스트 결과 기본 폴리에스터 제품과 약 50W/㎡ ℃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접촉 냉감 테스트 조건 에서는 10W/㎡ ℃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냉감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인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사람이 느끼는 더위의 원인은 끈적거리는 불쾌감에 있습니다. 이런 불쾌감이 발생되는 원인은 사람의 신체에서 발생되는 기체상태의 땀이 의류안에서 포화상태가 되어 땀으로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벰버그의 흡방습성은 이러한 기체상태의 땀을 외부로 방출 시키고, 접촉냉감 효과로 피부에 차가운 느낌을 발생하여 여름철 안감이 없는 의류보다 더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일본 Asahi Kasei사에서 면자켓에 각각, 폴리에스터 안감, 벰버그 안감, 그리고 안감이 없는 상태로 제작하여 동일한 피험자가 착용 후, 각기 다른 습도와 온도, 그리고 활동량을 기준으로 의복내 습도와 온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폴리에스터 안감을 사용한 의류가 가장 높은 습/온도를, 안감이 없는 의류가 그 다음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벰버그 안감을 사용한 의류가 가장 낮은 습/온도를 나타내었습니다.
자세한 데이터를 가지고 비교해 본 결과를 보면, 여름철 의류에 폴리에스터를 사용한다면 땀과 높은 습도로 인하여 불쾌감이 높아질 수 있으며, 벰버그 안감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